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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조난신호 오발신 줄이기 긴밀 협조

해양청, 관계기관과 협의회
취급 부주의 사례 등 홍보

해양경찰청은 선박에 설치된 위성조난신호기(EPIRB)의 취급·관리 부주의로 인한 조난신호 오발신 사례를 줄이기 위해 지난 14일 국립전파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위성조난신호기의 오발신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으나 매년 90% 이상의 오발신이 발생함에 따라 매번 조난신호 접수 때마다 조난여부 확인을 위해 경비함정의 긴급출동 등 유류 및 행정력 낭비, 경비공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매년 반복되는 오발신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양청은 올해를 오발신 감소 원년으로 정하고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진흥원, 해운조합, 수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위성조난신호기 취급·관리요령 및 취급 부주의 사례’ 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오발신에 의한 경비함정 출동 등을 없애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기구에서 제도개선 사항으로 추진 중인 중궤도위성 수색구조시스템과 양방향 위성조난신호기도 2015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율은 2011년 246건(95.7%), 2012년 286건(93.2%), 2013년 312건(94.5%)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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