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이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뇌하(61·사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신임 조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광양제철소 냉연부장, 압연부소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기술총괄장, 탄소강사업부문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조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EPC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자원을 선택과 미래성장을 위한 내실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재무구조개선에 임직원이 힘을 모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