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시·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기도 및 4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정선거지원단 900여 명이 참가해 행동강령을 제창하고 중대선거범죄 근절을 기원하는 공명선거 퍼포먼스(댄스)도 함께 펼쳐 깨끗한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 1천180여명과 위원·직원 750여명 등 총 1천930여명을 단속활동에 투입해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과열을 부추기고 선거결과를 왜곡시키는 금품수수행위, 불법 선거여론조사행위, 공무원 등의 불법선거관여행위 등을 중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조사 역량을 집중시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