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붐’ 조성을 위해 2일 시 전역에서 범시민 클린업 데이(도시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범시민 클린업 데이는 인천AG·APG를 시민의 깊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시와 군·구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각 군수·구청장과 시새마을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통장자율회, 주민자치연합회, 부녀회 등과 시민 및 공무원, 경찰, 군인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뿌려진 전단지 등 쓰레기 수거와 함께 가로등, 교통시설물, 버스 승강장 등에 부착된 벽보, 불법 현수막 등을 정비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군·구 주관으로 클린업 데이 행사를 실시하고, 읍·면·동도 월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린업 데이를 통해 청결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도시주변 곳곳의 환경을 정비해 인천AG·APG 분위기 확산과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