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최성준(57)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정보법학회 및 지적재산권법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방송·통신의 새 환경에 걸맞은 법·제도와 규범 확립이 중요하다. 꼭 필요한 규제와 사업자·이용자에게 불편만 끼치는 규제를 구분해 개선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