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이 지난 8일 기로경로당에서 홀몸노인을 비롯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30여명에게 이·미용봉사를 펼쳤다.
이번 이·미용서비스는 수원영통의용소방대의 재능기부로 성사 됐으며 봉사자 2명은 전문적인 미용기술로 노인들의 기호에 맞는 미용 기술을 뽐냈다.
또 편안한 대화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머리를 말끔하게 단정하고 기분 좋게 나서는 노인들은 큰 만족감을 표했다.
소진순 연합대장은 “어르신들께서 먼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사명감이 더욱 생긴다”며 “우리의 손과 기술로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기뻐하고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나눔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