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시험 위주의 국어, 영어, 수학 중심 교육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 위주 국영수 중심 교육 탈피 ▲집밥 보다 나은 급식 ▲선진 노동교육 ▲대안교육센터 설립 등 ‘5대 혁신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현행 입시 중심 교육의 대안으로 생활 위주 국·영·수 교육과 다양한 제2외국어교육, 윤리·도덕교육, 경제·노동교육, 예·체능교육, 직업·기술교육, 수월성교육, 애국통일교육, 심신수련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율곡연수원에 대안교육센터를 설립해 게임중독, 폭력행위, 다문화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아동(어린시민) 구성비에 따라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