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14일)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4월25일부터 26일 사이 한국을 공식 방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12면
이어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자 한미 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 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에 앞서 2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하며, 말레이시아(26~28일)와 필리핀(28~29일)을 연이어 방문한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