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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0여명 몸과 마음 다해 ‘나눔의 행복’ 실천

미추홀 톡!톡! 최 계 한 동그라미 봉사회장
‘성촌의 집’ 매월 둘째주 일요일 방문
홀몸노인·다문화가정 등 돕기 계획

 

“우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동그라미 봉사회 회원들의 이야기다. 동그라미 봉사회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발적으로 봉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몸과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출범했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계단을 오르듯 천천히 목표를 이루겠다는” 동그라미 봉사회 최계한(48·사진) 회장을 만나봤다.



동그라미 봉사회는.

봉사회 동그라미는 봉사를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모르는 회원 30여명이 모여 출범했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된 봉사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물질적 도움보다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봉사회가 하고 있는 지역 봉사들은.

현재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성촌의 집을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방문하고 있다.

또 다른 봉사회에서 추진하는 봉사활동에 일손 등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봉사라는 생각보다는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인천지역 봉사회와 협조해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회 운영에 따른 어려운 점은.

봉사회는 회원들의 본인 부담과 가까운 봉사회의 후원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봉사회가 이제 첫걸음을 내딛다보니 더 많은 봉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동그라미 봉사회의 올해 목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작은 손길이나마 정성으로 봉사에 참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 회원들과 불우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새터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민에게 한마디.

동그라미 봉사회는 조언하고 가르치기보다는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무’ 에서 ‘유’ 를 창조 한다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합당하다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겠다.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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