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세월호 탑승자의 추가 구조소식을 염원하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과 구조인력을 돕는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244개 단체 5천32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한조계종, 기독교연합회, 원불교 등 민간·종교단체들이 현장에 도착해 시신 운구, 급식, 환경정화 등을 돕고 있다.
이랜드, 현대삼호중공업, 신세계푸드, CJ푸드 등 기업들도 가세했다.
개인 봉사자들도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