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은 27일 인천송도 G-타워에서 나이지리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정책 및 적용’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26일 UN-APCICT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성균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국별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참가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이들이 본국에서 전자정부를 효과적으로 구축 및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교육과정인 ‘아카데미(Academy of ICT Essentials for Government Leaders)’의 세 번째 교육모듈 ‘전자정부 적용(e-Government Applications)’이 사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전자정부의 핵심 개념과 절차, 정부와 정부(G2G), 비즈니스(G2B), 국민(G2C)간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인적 역량강화를 취지로 2006년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성균관대와의 협력 하에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공무원 80여명의 정보통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