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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가꾼 채소 이웃에 나눈 대학생 봉사자들

수원그린트러스트, 경로당에 전달

 

수원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문화공원 텃밭에서 정성스럽게 가꾼 채소를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7일 오후 수원 인계동에 소재한 한신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첫 수확물을 전달했다.

이 채소는 김석규 수원시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의 인솔아래 박현철(아주대 3학년)군 등 12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직접 심고 가꿔 수확한 것이다.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새로운 공원활용 모델을 만들기 위해 495여㎡(약 150평)의 공원텃밭에 쌈 채소류와 열매채소, 뿌리채소 등을 심었다.

또 씨앗도서관과 협력해 우리나라 토종 담배상추와 목화, 수원딸기 등을 심어 고유 종 보존운동의 필요성을 알려나가고 있다.

김금순 경로당 회장은 “청소년문화공원에 있는 텃밭을 보며 예쁘게 밭을 가꿔가는 청년들이 고마웠는데 오늘 이렇게 수확물을 받고 나니 더욱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문종 이사장은 “즐겁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그간의 피곤이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 같다”면서 “땀 흘려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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