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저탄소·친환경 생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녹색생활 캠페인 실시 및 5R 운동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인천AG·APG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GCF본부도시로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며, 온실가스 감축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하고, 인천AG·APG가 열리는 9~10월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인천AG·APG가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종 대회와 축제 등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 탄소사냥꾼, 그린존 운영, 실천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그린스타트 녹색생활운동 동참을 이끌 예정이다.
시와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는 지난 1일 인천AG대표팀과 쿠웨이트AG대표팀간 축구평가전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찾아가는 저탄소 친환경 녹색생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경기관람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5R 운동 확산, 탄소포인트제 가입 , 그린터치설치 등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및 자원순환형 사회전환을 꾀하기 위한 정책사업인 5R 운동도 더욱 확산해 5개 분야 57개 중점 사업과 연계해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AG기간 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주민참여가 많은 행사현장을 찾아다니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