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과 인천서부여성회관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역사, 문화를 주제로 남아시아문화강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인천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남아시아 지역 중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4개국을 선정해 이들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현지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수들의 전문지식을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된다.
‘시선이 멈추는 그곳! 남아시아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문화강좌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의 탄생지, 인도 문화강연으로 시작한다.
2강은 착한 자본주의의 대명사가 된 그라민 은행을 탄생시킨 방글라데시의 독특한 매력이 소개된다. 3강은 네팔의 역사와 더불어 아리안족, 힌두문화, 티베트, 몽골, 불교문화와 혼합된 성격을 띠고 있는 네팔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4강은 영화 ‘방가방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부탄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지만 왜 행복한 나라가 됐는지, 부탄문화의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문화강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서부여성회관 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전화(☎032-458-7360~5)로 하면 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