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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아울렛 인천점, 화재사고때 참사 우려

지하주차장에 종이박스 쌓아둬 ‘안전불감증’

 

인천 대형 유통업체인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지하주차장에 무단으로 물류 종이박스가 다량 쌓여 있어 화재시 대형참사가 우려된다.

18일 제보자 A(50·여)씨는 지하2층 주차장은 여성전용 주차장으로, 평소에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데 주차장에 물류 박스를 쌓아 놓아 많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쌓여 있는 물류박스는 화재에 매우 취약한 종이재질로 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다”며 업체 측의 안전불감증을 성토했다.

시민 B(48)씨는 “백화점이 화재 안전에 따른 규칙을 무시한 채 영업행위에만 치중하고 있는데도 관계 당국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똑같은 사안이 되풀이 된다”며 관할 감독기관을 비난했다.

해당 구 관계자는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은 지하2층에 대해 일부 용도변경을 득하기는 했다”며 “얼마 전에도 주차장을 불법 용도로 사용한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단속 했다.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렛 관계자는 “지하2층 주차장 일부를 용도변경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며 “박스를 쌓아 놓은 장소는 용도변경 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물품 하역을 위해 잠시 쌓아놓은 것으로 바로 치우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주차장을 용도변경 없이 불법으로 사용하면 주차장법 위반 죄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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