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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불씨 ‘전국 연대’ 확산

일주일간 릴레이 1인 시위
금속노조 지엠지부 등 참여

 

인천지역 시민단체에서 밀양송전탑 건설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키로 해 투쟁불씨가 전국적인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

1일 밀양농활을 기획·준비한 인천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밀양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릴레이 1인 시위는 각 단체 상황에 맞게 장소와 시간을 정해 1시간가량 진행하며, 인천환경운동연합, 노동자계급정당 인천추진위가 참여한다.

또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인천녹색연합,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민추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녹두노동자, 사회진보연대 인천지부도 참여키로 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1일 무자비하게 밀양에 집행된 행정대집행 이후 현재 밀양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정부는 지난 10년간 밀양송전탑 건설을 반대하고 공동체를 지키고자 했던 주민들의 소망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765㎸ 송전탑 건설 예정지인 농성장을 불법 시설로 규정하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고령의 노인들에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진압을 일삼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인천-밀양농활기획단은 지난 1·2차 밀양희망버스에 참가했던 인천지역 단체들이 밀양의 지속적인 연대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꾸린 모임이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밀양 연대활동(가안 농활)을 제안해 오는 19일부터 1박2일로 인천-밀양 농활을 예정하고 있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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