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이달부터 송림도서관에서 영화상영과 연극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와 연극 등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의 공간을 넘어 문화의 공간이자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공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상영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6일 ‘박물관이 살아있다1’을 시작으로 13일 ‘박물관이 살아있다2’, 20일 ‘알파 앤 오메가’, 27일 ‘밤의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또 12일 오후 2시 4층 다목적실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등 80명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요술 항아리’ 인형극과 소품만들기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배워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2-770-6775)로 접수하면 된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