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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터미널, 19년만에 첫 흑자

수익시설 임대방식 개선
얻은 성과 추진사업 투자

인천항여객터미널 운영 실적이 지난 1995년 터미널 개장 이후 19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인천항의 3개의 여객터미널(연안 및 제1·2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매출액을 연간 6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초에만 해도 올해 터미널 운영은 매출액 53억원에 운영비용이 59억원으로 6억원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흑자전환의 결정적 원동력은 수익시설 임대방식 개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임대해 온 터미널 수익시설을 입찰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매출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영민 물류사업팀장은 “장기간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유지해 온 사업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지만 새로운 원칙과 기준으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더 큰 경영수익이 나도록 해 그 성과를 공사가 추진하는 안전관리 및 시설개선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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