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구입해 주교동을 비롯한 10개 동 주민센터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각종 행정업무에 기동성을 확보하고 특히 주민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처리용으로 배치됐다.
앞서 시는 이미 17대의 전기자동차를 시청·구청·동에 배치·운영중이며, 이번에 10대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총 27대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에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완속충전기 1대씩을 설치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완료했고, 환경부와 협의해 급속충전기 4대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부터 대기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