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단속대상은 aT 사이버거래소에 등록된 식재료 공급업체 4천785곳 중 품질기준 위반이력이 있는 300곳이다.
단속반은 업체를 방문해 우수 식재료 기준 준수여부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체를 수사·송치, 고발, 등록 취소할 예정이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향후 식재료 납품업체를 지도·단속할 때 aT와 협업을 더욱 확대해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 건강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