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병원에 따르면 색 언어의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에는 ‘SOOP 그룹전’으로 8명의 작가가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SOOP팀 김종오 지도교수는 “색에는 사람의 정신적 감성을 자극해 신체를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송병권 대표병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림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지난해 송도지역 영·유아원생과 홀몸노인층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진행,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