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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법원 위해 모두와 소통할 것”

김동오 인천지방법원장 취임

 

인천지방법원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에 18일 김동오(57·사법연수원 14기·사진) 전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가 인천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동오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 법원 구성원 사이에서의 원할한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사법신뢰는 법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법관은 재판받는 당사자들이 공감하고 승복할 수 있는 재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관은 소소한 언행은 물론 판결서를 쓸 때도 신중해야 한다”며, “개별 재판에서 신뢰 확보가 곧 사법부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원이 아직은 국민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민원인을 비롯한 재판 당사자를 배려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서울 출신인 김 법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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