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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 문화공간’

10대가 직접 기획·운영 및 평가 참여
‘말해라·미쳤다·잘났다’ 세가지 부재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호응’
부천청소년센터 ‘말.미.잘 축제’

부천문화재단 위탁운영 기관인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오는 30일 센터 일원( 원미1동)에서 청소년들이 만드는 ‘말.미.잘 축제’를 개최한다.

‘말.미.잘’은 “말해라, 미쳤다, 잘났다”를 뜻하는 줄임말이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및 평가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 축제라는 이름에 맞는 다양한 방식과 방법으로 준비됐다.

축제는 ‘힐링’을 주제로 ‘말해라’, ‘미쳤다’, ‘잘났다’의 세가지 부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말해라’ 프로그램은 부스를 만들어 그 안에서 청소년에게 힐링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들이 생각하는 권리와 인권은 무엇인지 준비된 힐링나무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만든다.

‘미쳤다’ 프로그램은 전통 제본 미니북 만들기와 미니게임 그리고 아이스카푸치노와 머핀, 일러스트 엽서와 그림 뱃지 만들기, 무알콜칵테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 ‘잘났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댄스와 밴드공연을 통해 그동안 숨겨져있던 끼와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문화감수성 함양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며 “부천지역의 청소년들 스스로에게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돼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천 지역 내 시민들과 함께 호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vomul.or.kr) 또는 전화(032-665-0924)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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