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은 27일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구단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법은 법원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SK와이번스는 지역에 연고를 둔 야구단으로서 지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을 비롯, 수석부장판사 등 5명과 SK와이번스 사장 및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법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첫 이벤트로 오는 9월4일 오후 6시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인천법원 야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경기 전 판사와 및 직원들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하고, 경기 중간에는 야구장 대형전광판에 인천지법 홍보 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