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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달리다 ‘푹’… 송도 자전거 전용도로 ‘파손’ 아찔

주민들 잇단 부상… 관할청 관리는 뒷짐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대우글로벌갬퍼스 푸르지오 아파트 근처 자전거 전용도로의 파손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부상을 당해 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제보자 A(49)씨는 “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지나다 넘어져 허리를 크게 다쳤다”며 벌써 몇 개월째 자전거 전용도로에 구멍이 크게 생겼는데도 관할청에서 그대로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민의 세금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라고 만들어졌는데 관리소홀로 이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주민 B(45)씨는 “이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같이 형성돼 있는데, 저녁에 구보를 하다 움푹 파인 자전거 전용도로에 빠지면서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며 “구보하다 자전거가 오면 피해줘야 하는데 인도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어디로 피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천AG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인도에 잡초가 무성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 같아 외국인들 보기에 창피하다”고 호소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경제청에서 위탁을 받아 관리를 하는데 인천 AG대비 코스 위주로 관리를 하다보니 그쪽은 관리가 소홀했다”며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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