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드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세 사세요.”
인천 동구 송림3·5동은 이달부터 ‘장수축하선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수축하선물’은 관내 만 90세 이상 노인에게 현재 시행중인 장수수당과 함께 3만5천원 상당의 벌꿀을 선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송림3·5동은 당초 3년 이상 거주자로 제한했던 신청자격을 완화해 관내 만 9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토록 했다.
신청기간은 장수수당 지급기준일(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 이내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갖고 대상자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김재범 송림3·5동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수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함과 동시에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노인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눔과 상생의 희망복지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