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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민요’의 절묘한 조화… 설렘 가득한 시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 ‘풍성’
금난새·경기소리꾼 전영랑 등 무대

 

가을을 수놓는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은 어떤 공연소식으로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길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0일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챔버 홀릭ⅱ’가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실내악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구스타프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2번 F장조’와 체코작곡가인 요세프 수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Op.6’을 연주한다.

실내악 연주희는 곡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뜯어가며 꼼꼼하게 완성해 가는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으로 남겨질 것이다.

15일에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커피콘서트x ‘프렐류드와 전영랑의 조우 fly in- 날아들다’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재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Fly in 날아든다’는 남성 4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경기소리꾼 전영랑이 만나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이다.

재즈와 민요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이번 무대는 탄탄한 음악구성, 색다른 편곡에 실력파 소리꾼의 목소리가 더해져 전혀 다른 색채의 두 장르를 연주한다.

시원하게 뻗는 우리 소리와 감성적인 재즈 연주의 어우러짐 속에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 했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7일에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340회 정기연주회 ‘코리안 마에스트로Ⅲ’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국의 지휘자를 재조명하는 ‘코리안 마에스트로’는 R.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세대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정주영과 테너 김재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정주영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R.슈트라우스의 ‘돈 주앙 Op.20’과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테너 김재형은 R.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삶을 마감하며 쓴 ‘5개의 마지막 노래’로 아름다움에 대한 고별을 노래한다. /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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