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29.8℃
  • 구름많음서울 26.6℃
  • 구름조금대전 26.6℃
  • 맑음대구 27.1℃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7.0℃
  • 맑음고창 26.1℃
  • 맑음제주 27.9℃
  • 맑음강화 24.8℃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4.9℃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인천서 ‘한류 선물’ 쏟아진다… ‘더케이 페스티벌’ 개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태국 아이돌 꿈의 무대
내일까지 이틀간 열려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한국의 큰 무대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한류란 이것이다. 한류의 모든 것, 인천에서 한류의 종합선물이 풀린다.

3일, 4일 양일에 걸쳐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The K Festival(더케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일에은 The K Festival에 태국의 아이돌 ‘제임지라유’와 ‘나티 나타몬’이 무대에 오른다.

태국 정상급 가수인 이들은 이번 무대로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이들을 초청해 한국과 태국간의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K-pop무대에 태국인이 오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 온 소감을 묻자 제임지라유는 “연습생으로 왔을 때와는 달리 한국의 큰 무대에 오른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기쁘다”며 수줍게 말을 건넸다.

나티는 “아시아의 큰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기념 콘서트에 참가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이번 무대의 소감을 전했다. 제임지라유와 나티는 이번 한국 방문이 두 번째다.

제임지라유는 지난해 큐브엔터테이먼트 연습생으로 한국을 방문했었고, K-pop을 사랑하는 나티는 어렸을 적 관광으로 처음 방문했었다.

채널3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는 ‘제임지라유’는 K-pop양성프로그램을 거치고 현재 태국 아이돌 가수로 성장했다.

그는 “한국에서 받은 트레이닝은 정말 혹독하고 정확해 항상 긴장해야 했다”며 한국 연예인 양성과정 훈련에 어려움을 내비췄다.

K-pop을 사랑하는 ‘나티’는 채널9 ‘틴 슈퍼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에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나티’는 국내 스타 양성시스템을 통해 한국에서 데뷔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데뷔 첫 무대는 더케이페스티벌이고 ‘So what’, ‘꼭꼭 숨어라’를 한국어로 노래할 예정이다.

나티는 “앨범 녹음하면서 한국어 발음이 가장 어려웠다. 한국 프로듀서가 발음 교정을 꼼꼼히 해줘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앨범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인천AG 폐막 기간에 개최되는 더케이페스티벌은 K-pop, K-food, K-beauty&fashion, K-film 등 다양한 한류 컨텐츠를 한곳에서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기존 한류콘서트와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각 팀들이 1시간 가까운 공연을 펼치는 미니콘서트가 이틀간 펼쳐진다.

출연진은 모두 23개 팀이다.

비스트, 포미닛, 블락비, 데이브레이크, 10㎝, 딕펑스, 등 K-POP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와 함께 태국의 제임지라유와 나티가 열띤 무대를 펼쳐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AG선수단 및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함께 어울리며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진기자 sm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