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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 중심으로’… 한중문화관서 전시

지역정취 엿볼 기회

“인천 중구 지역의 정취와 향수를 미술작품에서 만나보세요”

작가의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접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중구에서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를 주관하는 중구미협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모임이다.

9회째 맞는 이번 정기전시회는 45명의 회원이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의 70여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중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구는 한국미술사 속에서 한 획을 그었던 고유섭, 이경성, 장발, 이성자 등 걸출한 미술인을 배출했다.

현재 협회는 개인전 20회 이상의 대외적인 미술인 박인우, 김창곤, 윤석 작가가 속해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중구미협 박인우 회장을 비롯, 김홍섭 중구청장과 임관만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축사에서 김홍섭 청장은 “인천의 중심이었던 중구가 변두리가 돼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중구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작가를 지원하고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인우 회장은 “신진작가들의 동참으로 작품의 수준을 높여가며 중구가 인천미술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작가의 관점을 통해 좀 더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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