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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합, 모차르트의 의지 노래한다

23일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유명 솔리스트들과 협연 ‘눈길’

 

 

■ 모차르트시리즈 두번째 공연

수원시립합창단은 2014년 준비한 ‘모차르트시리즈’의 두번째 공연 ‘모짜르트 대미사’를 오는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는 35년이란 짧은 생애 동안 41개의 교향곡과 27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 6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이 수많은 곡들 가운데 종교음악 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대미사’로 불리 우는 C단조 미사(Great Mass in c minor, K.427)다.

 

 

모차르트가 사랑하는 여인인 콘스탄체와의 결혼을 집요하게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의뢰받은 곡이 아니라 모차르트 자신의 순수 창작 의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곡으로 평가를 받는다.

또 모차르트 ‘C단조 미사’는 그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합창, 솔리스트, 관현악 등 대규모 편성으로 이뤄져 있어 작품의 명성에 비해 자주 연주되지 않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민인기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석현수, 한경미,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수원시립합창단의 하모니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문의: 031-250-5356~7)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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