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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스타일 ‘클래식’ 시대를 넘어선 감동 선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윤재현 등 협연자 출연

 

■ 행복한 세대공감 콘서트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행복한 세대공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경기필이 선보인 시니어콘서트 ‘가장 특별한 초대’에 이어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공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클래식’은 보통 ‘고전음악’으로 이야기 되지만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온 변하지 않는 스타일’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행복한 세대공감 콘서트’는 국내 예술분야를 개척한 1세대 시니어(테너 엄정행, 타악 연주자 최경환)와 현역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세대(테너 하석배, 경기필 수석팀파니스트 황진학), 그리고 내일의 주역이 될 3세대(퍼크션 윤재현)의 협연자들이 어우러진다.

이들은 각 세대 간의 이슈와 흐름을 드러내는 한편,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온 변하지 않는 스타일’을 찾아내 공감과 소통을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테너 엄정행은 그의 전매 특허로 알려져 있는 김동진 곡의 ‘목련화’를, 테너 하석배는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하며 음악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과 정상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타악기의 최경환, 황진학, 윤재현의 1~3세대 트로이카는 사제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코믹과 익살이 가득한 팀파니 협주곡과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를 연주한다.

콘서트 해설에는 현재 KBS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진행자인 장일범이 나서 무대와 객석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한층 끈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경기필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한 소통의 장에서 음악을 통한 세대간의 공감을 얻어가는 색다른 감동이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A석 3만원, B석 2만원.(문의: 031-230-3440~2)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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