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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어린이가 만드는 ‘천상의 하모니’

도내 31개 시·군서 선발된 아동
22일 道문화의전당서 발표공연

 

■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2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발표공연 ‘Dream Concert’를 진행한다.

각 기관이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1년간 공동추진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은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가운데 음악적 소질이 있거나 합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600명을 선발해 진행하는 합창 교육 사업이다.

도문화의전당이 2011년부터 진행한 예술로 마음의 집짓기 ‘아츠해비타트(Arts Habitat)-함께하는 행복교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어린이합창단 사업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면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단일 합창단으로 최대 규모인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은 단순한 음악공부를 넘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Dream Concert’는 바리톤 박수길씨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자로 나선다.

본 공연은 7팀으로 나뉜 합창팀이 ‘넬라판타지아’, ‘어른들이 알 수 없는 나의 꿈’, ‘오 해피데이’ 등을 노래하고, 마지막 무대로 박수길 예술감독과 660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 장애를 극복한 클라리넷 연주자 은성호씨의 무대와, 박수길 예술감독과 희망나눔강사 2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드림멘토합창단’, 4륜구동 개그팀 등의 무대도 마련됐다.

또 공연장 로비에는 합창단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종이컵에 직접 적어 설치한 ‘드림 트리’도 전시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ggac.or.kr)와 전화(031-230-3273)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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