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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 힙합 전사들이 ‘한방에’

독보적 영역 구축하고 있는 ‘더 콰이엇’·‘도끼’ 등 출연
티켓 가격 저렴해 2분 만에 1층 전석 매진 등 선풍적 인기

 

■ 안산문화예술회관 해돋이극장 ‘City Beat Friday Night’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안산문화예술회관 해돋이극장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 ‘City Beat Friday Night’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콘서트에는 올 여름 대한민국을 힙합 비트의 세계로 물들였던 ‘ILLIONAIRE RECORDS’의 ‘더 콰이엇(The Quiett)’, ‘도끼(Dok2)’, ‘빈지노(Beenzino)’와 ‘기리보이’가 무대에 오른다.

도끼는 2005년, 15세의 나이로 다이나믹 듀오 2집 앨범에 참여하며 정식 데뷔했다. 2011년 더 콰이엇과 함께 힙합 레이블 ‘ILLIONAIRE RECORDS’를 설립한 그는 현재까지 15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서던 힙합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이란 평을 얻고 있다.

도끼와 함께 ‘ILLIONAIRE RECORDS’를 이끌고 있는 더 콰이엇은 지난 2003년 힙합씬에 등장, 2000년대 말까지 당시 씬을 대표하던 레이블 ‘소울컴퍼니’의 핵심 멤버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의 2집 ‘Q Train’은 200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힙합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다.

 

빈지노는 2009년 힙합씬에 등장해 단숨에 최고 MC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2011년 6월 ‘ILLIONAIRE RECORDS’에 합류한 그는 이듬해 발표한 첫 솔로앨범 ‘24:26’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고,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힙합씬에 전례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You Look So Good To Me’로 데뷔한 기리보이는 대표적인 홍대 언더그라운드 랩퍼다. 잘생긴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힘없고 직설적인 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기리보이는 최근 NS윤지와 발표한 ‘설렘주의’로 다시한번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험생에게 콘서트 티켓을 1만원(청소년)에 제공하면서 티켓오픈 2분여 만에 해돋이극장 1층 전석이 매진되는 등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석 3만3천원, 청소년 1만원.(문의: 080-481-4000)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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