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3.6℃
  • 흐림제주 26.9℃
  • 구름조금강화 24.2℃
  • 맑음보은 22.8℃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협동·협력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선율

안양-군포 기관 연합 무대
선착순 입장… 무료 관람

 

■ ‘브라보, 행복가득 콘서트’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공연 ‘브라보, 행복가득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의 두 거점 기관이 연합해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무대이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사냥 폴카’, 비제의 ‘파랑돌’ 등 군포 꿈의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라성욱)의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안양 꿈의 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경수)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익숙한 명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두 오케스트라의 단원 약 100여 명이 함께 장식한다. ‘카르멘 모음곡’, ‘캉캉’, ‘캐리비안의 해적’ 등 두 오케스트라의 협력과 협동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난 1월 안양에서의 공연에 이어 군포와 두 번째로 여는 공연인 만큼 보다 성숙해진 아이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연을 통해 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실력이 함께 향상되고 화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각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과 성취감, 긍정적 자긍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브라보, 행복가득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031-390-3513) 또는 안양문화예술재단(031-687-0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