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공·사립 고교의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수업료와 입학금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연속 동결됐다.
내년 고교 연간 수업료는 일반고교의 경우 시지역(1급지) 137만1천600원, 읍지역(2급지 가) 100만6천800원, 면지역(2급지 나) 89만1천600원, 도서·벽지(3급지) 66만9천600원이다.
특성화고교는 시지역 137만1천600원, 읍지역 64만8천원, 면지역 61만2천원, 도서·벽지 43만2천원이고 방송통신고는 8만400원이다.
입학금은 일반고와 특성화고가 동일하며 시지역 1만6천100원, 읍지역 1만3천원, 면지역 1만2천600원, 도서·벽지 1만300원, 방송통신고 4천100원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침체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