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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안양중앙시장

예술도가 프로젝트 공모 선정작
사전 신청자 한해 헤드폰 지급
오디오 퍼포먼스 ‘U the City’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프로젝트 남김의 오디오 퍼포먼스 ‘U the City’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2회째 진행하는 지역문화예술기획 지원사업 ‘2014 안양 예.술.도.가.(藝.術.都.家.) 프로젝트(이하 예술도가 프로젝트)’ 마지막 공모 선정작이다.

주관단체인 ‘프로젝트 남김’은 일상에서 마주친 소재를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오디오 퍼포먼스 그룹으로 새로운 시공간과 예술적 가치를 창조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오디오 퍼포먼스 ‘U the City’는 안양 중앙시장에서 만난 사람과 시장에서 채집된 소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을 통해 퍼포먼스에 참여하면 개인에게 헤드폰이 주어지고 시장의 포목로에서 시작된 동선에 따라 중앙시장 곳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헤드폰을 통해 눈으로 보는 중앙시장의 풍경에 다양한 소리가 덧입혀지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럼.

한편, 재단은 앞서 지난 10월에는 ‘예술과 안방사이 기록’展을 통해 주민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예술적 재능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8일에는 ‘창작중심 단디’의 ‘소풍’ 퍼포먼스를 통해 밧줄과 예술을 결합한 놀이와 퍼포먼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예술도가 프로젝트는 안양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기획자가 함께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롭고 창조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이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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