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춤’은 지역 예술인의 육성과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보는 공연이다.
공연의 1부는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 ‘인천을 빛낸 별들’로, 2부는 무용교실과 직무연수를 통해 한국무용의 참맛을 배워가는 주부 및 교사들의 무대로 구성됐다.
‘인천을 빛낸 별들’은 2002년부터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 콩쿠르 입상자를 추천, 선발해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전통 있는 공연이다.
2부 ‘무용교실·직무연수 수료발표회’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과 직무연수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의 신선하고 아름다운 무대와 전문 무용단들의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이 더해져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 박동춘 관장은 “미래 무용예술 발전의 든든한 기둥이 될 샛별들의 무대와 인천 무용의 근간이 될 무용교실 및 직무연수 수료자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함께 하며 춤추듯 즐거운 연말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