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동절기를 맞아 일제히 차량 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차는 12월 한달간 상용차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을 진단하고 점검하는 ‘동절기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4일 목포시 용당부두를 시작으로 정선군, 홍천군 등 평소 서비스센터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부동액과 엔진오일, 워셔액 등 기본 소모품을 보충하거나 교환해주며, 전문 진단장비를 통해 차량 정밀 진단을 시행하고 동절기 차량 정비 기술도 제공한다.
현대 상용차 고객은 고객센터(☎ 080-600-6000)로 문의해 세부 일정 및 장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까지 전국 2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공기압 조정, 부동액 보충 등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일반 유상수리 입고 고객에게는 폴크스바겐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하며, 루프박스와 스키 및 스노보드 홀더 등 겨울용 액세서리를 4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국닛산은 전국 14개 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와 지정점에서 16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인피니티도 전국 12개 공식 서비스센터와 지정점에서 엔진오일과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등 총 16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