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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행복의 필수요소”

 

새사업 발굴· 적극 추진 호평

보건소 전체예산 11.5% 차지

전문시설 건립 시급한 실정

/ 하남시 보건소오주삼 소장



“건강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행복의 필수 요소입니다.”

하남시보건소를 전국 우수기관으로 이끈 오주삼(57·사진) 하남시보건소장은 “고령화와 평균 수명 증가로 심`뇌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상태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전국 1위가 가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간호7급 박민영, 한기영 팀장, 박광용 하남시의사협회장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 소장은 “2년 전 이 부문 기관 표창을 받았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록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하남시보건소에 현재 등록 심`혈관 환자 수는 1만1천500여명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이들에게 진료비와 치료비, 교육비 등 6억6천8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보건소 전체 예산의 11.5%를 차지할 만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주삼 보건소장은 "해마다 뇌졸증, 심근경색증 등 유병율이 높아져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민건강증진센터 같은 전문 시설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하남시가 전국 제일의 건강도시로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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