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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법관들, 민원인에 ‘사랑의 콘서트’ 선봬

 

일반적으로 삭막하고 준엄한 장소로 여겨지는 법원로비에서 연말을 맞아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퍼졌다.

최근 법관 16명과 법원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필충만하모니 합창단’이 인천시민들과 법원을 찾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필충만하모니’ 합창단, 바이올린 양경아, 첼로 이예성, 피아노 김하나, 플로트 전재욱, 퍼커션 김진성, 하늘소리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했으며, 콘서트에는 포스터를 보고 찾아온 인천시민과 법원 가족들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로비에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준비해 공연자와 관람자가 친목을 다지는 리셉션도 마련됐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로비는 민원인과 법원 가족들에게 무관심한 장소고 어쩌면 삭막한 공간일 수도 있다”며 “감미롭고 감동적인 음악의 선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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