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부평문화사랑방(갈산2동주민센터 3층)에서 포럼연극 ‘슈퍼우먼 컴플렉스’를 무대에 올린다.
‘포럼연극’이란 연극을 보고 핵심 이슈가 되는 장면에서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해 극 중 상황을 판단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연극이다.
이날 공연는 포럼연극 전문단체인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PRAXIS)’가 바쁜 현실 속 1인 다역을 소화해야만 하는 워킹맘들의 고민과 고충에 대해 관객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엄마, 아내, 직장인 등 여러 역할로, 가정과 사회 속에서 마치 ‘슈퍼우먼’처럼 살고 있는 극 중 인물 ‘홍안나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프락시스는 주변 다른 이들과의 소통방법,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탐구해 본다.
전석 3천원이며,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