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새내기 선수들이 연말을 맞아 유소년 축구팀 출신 선배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의 방찬준, 전현욱, 한성규, 함석민, 장현수, 최주용 등 신인 선수 6명은 지난 23일 유스 출신 선배인 민상기, 구자룡, 이종성, 고민성 등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소재 영유아 보호 양육시설인 경동원을 방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긴 뒤 준비해 간 간식을 나눠 먹고 수원 선수단이 지난 1년 동안 팬들과 함께 모은 성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 선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수원구단의 사회봉사 이념에 따른 것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첫 활동으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진정한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봉사를 자연스럽게 생활화하기 위래 실시됐다.
매탄고 출신으로 수원에 새로 입단한 방찬준은 “사회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니 보람도 크고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의미있는 행사에 최대한 자주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또 24일에는 이종성, 구자룡, 전현욱이 축구선수를 꿈꾸다가 희귀질환으로 꿈이 좌절된 수원팬 함형우 군(13)을 만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으며 25일에는 수원시장애인부모회에 선수단이 그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