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관광과 뷰티웰빙이 결합된 관광상품을 개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 관광상품이 바로 그것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인천도시공사, 중국 하남성 CTS여행사와 일본 HIS여행사 등과 함께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 3만5천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관광객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해 송도석산(사랑의절벽), 인천시립박물관(비녀), 인천대학교(도민준 강의실)와 휴띠끄 전시관(어울-인천시 화장품홍보전시관)을 둘러보고 비밥공연과 성형미용 투어 등에 참여한다.
시는 해당 관광상품이 처음부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 한해 국내·외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현지 여행사와 적극적으로 접촉할 방침이다. /조현경기자 c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