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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이달 30일부터 ‘집들이’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 조성
올해 1만6535가구 입주 예정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된 화성 동탄2신도시가 조성 7년6개월여 만인 이달 30일 첫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EG더원 아파트 642가구를 시작으로 계룡리슈빌, 금성백조 예미지,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등 5개 단지 2천802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LH가 총사업비 16조1천144억원을 들여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청계리 등 일대 2천401만5천㎡(726만평)에 11만6천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달 2천8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만6천535가구, 내년에 8천22가구, 2017년 이후 7만1천88가구 등 총 9만5천645가구의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등과 협조해 직행좌석 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등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고 국도, 중리IC 등을 정비해 개통을 마쳤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작년 말 입주지역의 상하수도와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지구대,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도 이미 운영 중이라고 LH는 덧붙였다.

또 공영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도 건축이 마무리 단계여서 올해 1학기 입주민 자녀의 전·입학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LH는 전했다.

LH 관계자는 “국토부, 화성시와 함께 입주종합상황실을 개설해 초기 입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민원이 제기되기 전 미리 불편 사항을 찾아 조치해 입주 만족도가 높은 신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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