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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내 중앙대 대학병원 유치 검토

인천캠퍼스 사업성 떨어져 SPC희망기업 전무
인천도시공사, 의과대학 포함 6만㎡ 병원 가닥

검단신도시 내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 조성 대신 대학병원의 유치가 검토되고 있다.

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의과대학을 포함해 6만6천115㎡(2만평) 규모로 중앙대 대학병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와 중앙대는 지난 2013년 5월 기본협약을 통해 캠퍼스 33만578㎡(10만평), 주거상업시설 33만578㎡(10만평), 공공시설 33만578㎡(10만평) 등 총 99만1천735㎡(30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중앙대 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

기본협약 내용을 보면 대학용지 33만578㎡(10만평) 투입원가 공급 및 복합개발시행자인 SPC 캠퍼스 건립비 지원과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을 연장해 캠퍼스 인근에 설치하고 지하철 준공시점에 맞춰 개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중앙대 유치조건상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SPC 설립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 중앙대 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현재 2지구 사업이 취소됨에 따라 중앙대와 이전부지 조정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2지구 사업이 취소됨에 따라 1지구를 고민하고 있는데 중앙대측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면적을 1지구에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도시공사에서는 병원이라도 먼저 신도시쪽에 유치하자는 의견을 제안했지만 아직 중앙대와 협의된 것은 아니다”라며 “대학병원만 이전하는 방안이 현재 바람직하다고 보고 계속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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