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7.4℃
  • 구름조금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4.9℃
  • 흐림금산 25.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강화역사유산=세계문화유산

市, 유산 등재 추진 자문위원 18명 위촉

인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화역사유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자문위원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위원장인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종기 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이사, 강석화 경인교대 교수, 심승구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집행위원, 이형구 인천대 교수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강화역사문화유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지난달에는 시와 강화고려역사재단, 강화군청을 협력체제로 TF를 구성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올 2월부터 9월까지 사례·현황 조사, 학술회의, 시민·인터넷 홍보, 자문 등을 거쳐 잠정목록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올해 12월까지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대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제2단계로 신청 대상지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및 심의 과정에 대한 준비를 거쳐 세계문화유산위원회의 잠정목록 등재결정을 받아낸 뒤 강화역사유적이 최종적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민·연·관 합동으로 치밀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자문위원 위촉으로 등재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과 네트워크 구성 및 시민홍보 등 다양한 자문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화역사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형성돼 강화도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선사와 근대사 전반에 걸쳐 역사문화유산을 망라해 보유한 강화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사업성과가 달려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