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13일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부구청장, 구의원, 관련 실·국장과 함께 동구 관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광범위하게 지역 쇠퇴를 보이고 있는 동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지역의 쇠퇴 원인분석, 동구 정책의 부합성, 파급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됐다.
구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동구 실정에 적합하고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도시재생특별법의 큰 틀 속에서 보다 매력 있는 동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금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물리적 재개발시대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은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따라 기존 대규모 전면철거 방식의 물리적 정비방식이 아닌 점진적·통합적 재생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일자리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재생사업이다./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