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7.4℃
  • 구름조금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4.9℃
  • 흐림금산 25.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인천 ‘교통약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국토부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서 전국 1위
市 “보행 접근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 최선” 밝혀

인천시가 전국에서 교통약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시는 도시철도 미반영 분야에서 교통약자들의 보행자 사고율, 특수 교통수단 이용률,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 교통수단 편의시설 기준 적합률 등에서 각각 최고의 성적을 거둬 종합점수 80.8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전국 1위,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2위에 올랐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으로, 인천의 교통약자는 80만9천932명이고 시 전체 인구의 27.9%를 차지한다.

이에 시는 지난달 수립한 ‘2015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에 따라 3대 분야 14개 추진과제에 308억8천500만원을 투자해 여객시설 및 보행 접근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장애 등록인구의 증가 및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수요자인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 욕구 다양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기자 ch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