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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 간판 정비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중구가 영종도 공항신도시내 운서역 앞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에 대한 무질서한 간판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상가외벽 및 기존 형광등 판류형 간판을 LED 입체형 간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구간은 공항신도시 운서역 앞부터 영종금호베스트빌1단지 앞까지 보행자전용도로로서 식당가, 노래방, 당구장, 호텔, 모텔, 유흥주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번 특화거리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간판 150여개를 철거하고 105개 간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기존 간판정비사업에서 벗어나 건물외벽의 경관저해요소를 LED경관조명으로 설치하고 공항이미지에 맞는 비행기 모형, 세계 각국의 동전모형 등을 설치함으로써 영종 공항신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한 가로환경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로 설치된 LED입체형 간판은 기존의 형광등 판류형 간판보다 70%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어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영종 공항신도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기간에 사업구간내 간판을 100% 정비목표로 공항신도시 특화거리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일부 업소들의 미 동의로 80%정도의 간판만 정비가 이루어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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