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XT 경기 도정과제’
경기도가 민선 6기 동안 일자리 70만개를 창출해 고용률 72%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슈퍼맨 펀드를 조성하고 7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NEXT 경기 도정과제 2018’을 발표했다.
도정과제는 ▲더불어 잘 사는 일자리 경제 ▲활짝 웃는 복지 공동체 ▲두루 발전하는 통일한국 선도 ▲안전한 경기도 등 4대 목표에 2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경제 분야는 일자리 70만개 창출과 고용률 72%를 달성키 위한 과제로 슈퍼맨 펀드 800억원 조성, 735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복지공동체 분야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기도형 공동체 복지전달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취약계층 19만6천3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도 추진한다.
또 12만3가구의 장기공공주택 임대 및 생활체육 클럽 지원 등도 포함됐다.
통일한국 선도 분야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과 K디자인 밸리 조성, K-POP클러스터 조성, DMZ세계 평화공원 유치, 남부와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 등이 담겼다.
안전한 경기도 분야는 소방인력 1천980명 증원, 범죄예방 CCTV설치, 비정규직 근로자 생활임금 지급,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감축 계획 등이다.
도는 ‘NEXT 경기 도정과제 2018’이 완료되면 현재 2천964만5천원인 도민 1인당 GRDP가 3천686만2천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도정과제 추진과정과 실적을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NEXT 경기 도정과제는 남경필 지사의 109개 공약을 포함, 도가 민선 6기 동안 추진할 예정인 연정과 사회·경제·교통·문화·환경 등 도정 모든 분야가 망라됐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